싸구려 골프채
중고 골프채를 알아보던 중이였는데, 아마존을 보던중에 꽤나 저렴한 골프채 세트를 발견하였다.
175달러!? 왠만한 골프백보다 싸다니... 생각보다도 훨씬 싼 가격의 새제품인지라 고민도 없이 질렀다.
구입한 제품은 스트라타란 브랜드인데, 대충 보니 캘러웨이에서 마트에 납품할때 사용하는 브랜드로 알고있다.
즉 싸구려라는 것.. 골프도 제대로 못치는데 번지르르한 좋은채 써서 뭐하나 싶은 생각에 크게 개의친 않았다.
12피스가 더 저렴하긴 했지만, 너무 많이 빠지는게 많아서 16피스를 선택하였다.
직구를 여러번 하였지만 이만큼 부피가 나가는 것은 배송을 해보지 않았어서, 배송비 폭탄이 무서워서 해상 운송을 택하였다.
해상배송 가능한 주로 배송을 하는 덕분에 택스가 붙어서 마법의 가격 200불에 아슬아슬 해졌다.
바닷바람 맞으며 녹슬진 않겠지? 라는 기우 속에서 1달을 기다리다 잊혀져 갈때쯤 뭔가 커다란게 도착을 하였다.
골프채가 이런 박스에 들어서 올줄은 생각도 못했다 ㅎㅎㅎ
저렴한거 같으면서도 뭐 나름 심플한 매력도 있어 보인다.
드라이버들 커버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스탠드도 되니까 뭐 대충 쓰기에는 무리는 없어보였다.
양말커버는 파란색이 어울릴거 같아서 따로 구입하였다.
가끔 연습장에서 드라이버가 없거나, 5~7번 아이언이 없을때가 있고,
혹시라도 부러뜨려 먹으면 어쩌나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 맘편히 뻥뻥 때릴 수 있게 되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구질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그때 좋은 채를 살 수 있겠지!!!